“부러워하지 마” 명품 언박싱 유튜버, 갑자기 모든 진실 털어놨다 (영상)

2022-01-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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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희재, 명품 언박싱하다 속내 털어놔…“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과소비”
명품 3000만 원어치 언박싱하던 유튜버 “여러분이 진짜 승리자”

무려 3000만 원어치 명품 쇼핑을 한 유튜버가 남긴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희재에 명품 가방 3000만 원어치를 언박싱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희재 HEEJAE

희재는 "3년 만에 명품 언박싱을 하게 됐다. 1년에 딱 한 번만 할 것"이라며 "명품 가방을 언박싱하면 '재수 없다', '돈 많아서 좋겠다' 등 댓글이 달린다. 여러분들한테 설명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 부자여서 다 사려는 게 절대 아니다. 먹고 살 만큼 벌긴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돈을 벌면 남들은 저금하지만 난 유튜버니까 콘텐츠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멀리 봤을 때 나보다 항상 저금해왔던 분들, 과소비하지 않는 분들이 집주인, 땅주인이 되는 거다. 난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소비한다. 전혀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과소비하지 않는 여러분이 승리자"라고 덧붙였다.

이하 유튜브 '희재 HEEJAE'
이하 유튜브 '희재 HEEJAE'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 영상 보면서 대리만족하면 되지 추측하고 욕하는 심리를 모르겠다", "쿨하게 과소비고 정신승리 맞다고 인정하는 게 재밌다", "본인의 선택에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난 이런 영상을 보면 '나도 열심히 살자'라는 생각이 드는데 도대체 왜 욕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런 댓글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명품 가방 언박싱하면서 이런 얘기를 해주는 유튜버는 처음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현재 이 영상 조회 수는 28만 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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