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답해줄 수 없어 답답…” 프리지아, 과거 발언 무슨 의미였을까
2022-01-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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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
고가의 롤렉스 시계, 샤넬 목걸이 등 소개
'가품 논란'과 관련해 과거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애장품을 소개하며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프리지아는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free지아'에 '잃어버리면 죽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자신의 '최애' 액세서리들을 소개했다. 그중에는 롤렉스 시계, 에르메스 팔찌, 샤넬 목걸이 등 고가의 물품들이 포함돼 있다.


그는 샤넬 목걸이를 소개하며 "이게 딱 샤넬인데 자꾸 사람들이 제품명이나 품번을 많이 물어보신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제품명 관심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예쁘면 산다. 그래서 그런 (제품명을 물어보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으면 되게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당시 프리지아는 샤넬 로고 형태의 반지도 소개했다. 그는 브랜드를 명시하는 대신 '기억 안 남'이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이어 "(이 반지는) 샤넬 매장에서 산 게 아니라 금(반지)이다. 그냥 디자인이 샤넬이라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반지가 샤넬의 정식 제품이 아닌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셈이다.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