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의 인간화… 이세영 '옷소매' 후 물오른 비주얼 (사진 4장)

2022-01-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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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수묵담채화' 별명 가진 이세영에게 이런 매력이?
청량함 가득 담긴 비비드한 화보

배우 이세영이 매혹적인 매력과 청량함을 가득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이세영 화보 사진 / 이하 보그 코리아
이세영 화보 사진 / 이하 보그 코리아

이세영은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클레버 & 클로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세영은 강렬한 레드립과 데님 패션으로 비비드한 매력을 내뿜었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을 열연하며 선보인 수수한 매력과 상반돼 눈길을 끈다.

이세영은 또 수박, 공 등 다양한 오브제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 화보에 청량함을 가득 담아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세영은 "아무리 좋은 캐릭터를 연기해도 시청자, 관객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가 생각해 보면 작품 속 인물이 주체적일 때가 많다. 인물이 성장해야 재미있다. 결국 내가 보고 싶은 인물을 연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일을 이어가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는 "좋아하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과 팬들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팬이 엄청 많진 않지만 가족처럼 여긴다. 서로 소중하고 애절하고 짠하다. 서로 '고생한 거 다 안다' 이런 기분이랄까. 팬이 있어서 힘이 되고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긴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또 "연기는 퀘스트를 깨나가는 것 같다. 어딘가 올라가면 끝나는 게 아니라 임무를 하나씩 수행하는 퀘스트 말이다. '실패는 성공의 아버지'라는 말이 굉장히 와닿는다.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좋고 '잘'하고 싶지만 실패도 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과정일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표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