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학과 지역사회·기업의 '상호 공존의 길' 모색 박차
2022-01-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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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성과확산 메타버스 엑스포' 개최...실시간 생중계와 가상 전시관 운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이하 보건대)가 대학과 지역사회·기업의 상호 공존의 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대 LINC+사업단과 신산업STAR사업단이 20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의 확산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산학협력 성과 확산 메타버스 엑스포’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보건대 김지인 대외부총장과, 대구시 북구청 관계자, 기업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1부, 2부로 진행된 행사에서 LINC+사업단은 우수사례와 5차년도(2021)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 계열이 최초 AR, VR을 기반으로 개발한 의료 콘텐츠(VRAIN-A·B·D, CPR HEART 등)가 돋보였다. 학생 교육뿐 아니라 실제 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어 꾸준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기업을 설립해 위탁판매 계약과 MOU 체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대구보건대는 가상 캠퍼스를 게더타운(메타버스 플랫폼)에 구축해 모두의 주목을 끌었다.
김지인 대외부총장(55·간호학과 교수)은 “지난 5년간의 LINC+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맞춤형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분야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문대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기업과 공존하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