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벌과 결혼해 잘 사는 줄 알았던 여자 연예인, 너무 뜻밖의 얘기 털어놨다

2022-01-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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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벌 3세와 결혼해 부러움 한 몸에 받았던 배우
국제결혼 생활 7년 차라는 배우 신주아

배우 신주아가 방송에서 뜻밖의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태국댁'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배우 신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주아 인스타그램
신주아 인스타그램

2014년 태국 재벌 3세와 결혼한 신주아는 이후 태국 대저택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국제결혼 생활한 지 7년 차다. 남편이 너무 잘해주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늘 외롭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C 정형돈이 "맛있는 밥을 먹고 있는데도 배고픈 느낌 아니냐"는 말에 신주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박나래는 "저도 SNS랑 유튜브 통해서 봤다. 남편 분이 엄청 잘생기셨고, 집도 너무 좋고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

신주아는 "저 벽 보고 혼자 얘기한다. 집에서 취미가 수영장 나가면 '안녕~ 나무들, 새들아'이러면서 혼자 얘기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많이 바쁘다. 사실 집에 있으면 둘이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말할 상대도 많이 없고, 친구를 편하게 사귀기에도 쉽지 않다. 사회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까 무서워서 대인 관계도 잘 안하게 되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태국에서 일을 해볼 생각은 없었냐는 말에 신주아는 "원래 K 뷰티 사업을 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로 다 무산됐다. 남편이 제가 어디를 혼자 나가려고 하면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생각한다. 저도 무섭고 그래서 집순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주아 말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제가 약간 팩트 폭격을 하자면, 유리 케이스 안에 있는 인형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은영은 "그 넓은 집에 인형처럼 혼자 있는 것 같아서, 얼마나 답답할까 싶다"며 신주아 고민에 공감했다.

신주아는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혼자서는 아무것도 잘 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 같다. 결혼 후에는 태국댁 신주아라는 수식어가 붙다 보니까 내 존재감이 사라지는 느낌이다"고 말해 주위를 안쓰럽게 했다.

네이버TV,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