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가수 김현성 보고 오열했던 규현, 속마음 고백했다 (현장)

2022-01-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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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때 연락을 많이 받았다”
25일 컴백 쇼케이스 진행한 규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대선배인 가수 김현성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여 규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여 규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5일 오전 규현의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Story (러브 스토리) (4 Season Project 季)'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규현은 최근 JTBC '싱어게인 시즌2'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심사평은 '실패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 출연했다는 43호 가수 김현성의 무대다.

JTBC '싱어게인2' 방송 캡처 / 'JTBC Voyage' 유튜브
JTBC '싱어게인2' 방송 캡처 / 'JTBC Voyage' 유튜브

당시 방송에서 김현성은 성대결절로 안 좋아진 목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히트곡 'Heaven'을 열창했다. 이를 본 규현은 많은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눈물을 쏟으며 "선배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김현성의 이야기가 나오자 규현은 "방송이 나간 날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현성이 형은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나의 아이돌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잘 안 우는 스타일인데 그냥 눈물이 터졌다. 다들 (방송 보면서) 울었다고 연락이 왔더라. 인터넷에도 슬프다는 반응이 많았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 공감하셨을 것 같다. 그 무대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심사위원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규현은 "다음 무대가 기대되는 사람이다. 새로운 느낌을 많이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