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소환사의 협곡에서 '이 드래곤'이 비활성화됐습니다”
2022-01-25 17:29
add remove print link
리그 오브 레전드 측 “화학공학 드래곤, 지는 팀에게 더욱 불리…비활성화”
어제(24일)부터 롤에서 '화학공학 드래곤' 비활성화된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에서 화학공학 드래곤이 비활성화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측은 지난 2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늘부로 화학공학 드래곤과 그 영혼, 지형이 비활성화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프리시즌 이후 소셜 미디어와 설문조사를 통해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을 들었다. 지고 있는 팀 입장에서 화학공학 드래곤은 너무 괴로운 요소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변경을 시도하고자 하며 한동안 화학공학 드래곤은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화학공학 드래곤'은 소환사의 협곡에 있는 드래곤 중 하나다. 화학공학 드래곤은 화학공학 증강을 사용해 소환사의 협곡 곳곳에 가스 지역을 생성, 지역 내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위장 효과를 부여한다. 또 화학공학 드래곤을 처치하면 자신보다 체력이 더 많은 적을 상대할 때 체력 차에 따라 추가 피해를 준다.
일명 '4용'으로 화학공학 드래곤을 처치했을 경우 좀비 모드가 된다. 적에게 처치됐을 때 잠시 부활할 수 있는 효과가 나오는 것. 챔피언 중 사이온의 패시브와 비슷한 맥락이다. 좀비 모드가 되면 체력이 낮은 적을 마무리하거나 교전 중인 팀원을 도와 적에게 딜을 넣을 수도 있다.
현재 화학공학 드래곤은 비활성화된 상태이며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