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가 한양대 후배들에게 추천한 옷…왠지 코끝 시큰해진다 (영상)

2022-01-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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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출신으로 짝퉁 사용해 나락 떨어진 프리지아
후배들 등교할 때 입을 옷 추천해달라는 말에 프리지아 답변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모교에서 진행한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프리지아는 한양대학교 무용과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한양대 교육방송국은 지난달 3일 프리지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대화는 한양대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도 그는 샤넬백을 메고 나왔다.

이하 유튜브 'HUBS 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
이하 유튜브 'HUBS 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

진행자가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은, 혹은 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해달라"고 요청하자, 프리지아는 "자기를 너무 포장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다 보여줬으면 좋겠고 그게 자기 매력이니까 다 보여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학교 다닐 때, 한양대생일 때 시작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한양인은 자랑스러우니까"라고 답했다.

명품 브랜드 가품 사용으로 지난 25일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프리지아이기에 과거 발언이 새삼스레 더 부각된다.

프리지아는 "제가 꾸미는 걸 좋아하고 화려한데, 한양대를 졸업했다고 하면 다들 의외의 반응이 나오더라. 그래서 한양인은 대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이하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눈에 띄는 발언은 또 있었다. 후배들을 위한 '등교룩'을 추천해달란 요청에 프리지아는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그가 추천한 건 명품도, 화려한 옷도 아니었다. 바로 '과잠'이었다.

프리지아는 "고민하지 말고 과잠을 입어라. 4년밖에 못 입는 옷이지 않냐. 이제 저는 입고 싶어도 못 입는다. 16학번이니 과잠 입기엔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캠퍼스룩 인스타그램
캠퍼스룩 인스타그램
유튜브, HUBS 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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