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남자 배우 “백신 부작용으로 방송활동 전격중단, 현재 내 몸상태는…”

2022-01-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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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석우 라디오에서 밝혀
“3차 접종 후 눈에 이상 생겨”

배우 강석우 / 뉴스1
배우 강석우 / 뉴스1
‘클래식 전도사’인 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27일 CBS라디오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하면서 이날 방송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강석우는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시력을 잃고 있다면서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들어 방송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강석우는 백신 접종 후 한쪽 눈에서 비문증, 시력저하, 번쩍임 증상이 발생했다고 했다. 비문증은 안구의 유리체 속에 떠다니는 운동성 부유물로 인해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날파리증이라 부르기도 한다.

강석우는 그동안 대본을 직접 쓸 정도로 자기 방송에 애정을 드러냈기에 방송 중단 소식을 들은 청취자들이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CBS 홈페이지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코너에 “강석우 아저씨 목소리로 아침을 시작하는데 아침에 얘기 듣고 너무 놀랐다. 아침부터 너무 우울하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아달라” “방송 내내 나만 눈물을 흘리진 않았을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 유가족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백신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가해 백신 접종 후 세상을 떠난 가족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코백회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피해 인과성 인정과 피해자 및 유족들을 향한 사과와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 뉴스1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 유가족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백신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가해 백신 접종 후 세상을 떠난 가족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코백회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피해 인과성 인정과 피해자 및 유족들을 향한 사과와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 뉴스1
글과 관련 없는 뉴스1 자료사진.
글과 관련 없는 뉴스1 자료사진.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