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파이터 도발한 '나는 솔로' 영철, 정말 탈탈 털리게 생겼다 (영상)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명현만이 '나는 SOLO' 4기 출연자 영철(본명 이승용)에게 경고를 날렸다.

지난 27일 명현만 유튜브 채널에는 '나는 솔로 영철씨 참교육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영철은 "(세상에는) 뛰는 놈 나는 놈이 있다. 현만 씨는 뛰는 놈밖에 안 된다"면서 "나는 놈은 나다. 현만 씨 떨고 있는 것 같은데 열심히 준비해라. 내가 오히려 도전을 받아주겠다"고 명현만에게 도전장을 날린 바 있다.

이날 명현만은 영철의 도발 영상에 대해 "참교육 들어가겠다"며 "나이를 떠나서 굉장히 장난으로, 가볍게 말씀하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철과) 만나서 스파링을 할 때 '다쳐도, 큰 부상을 입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항의 서류를 쓰겠다"며 "깽 값을 물어주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제대로 붙어보자"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대결은 실제로 성사됐다. 명현만 선수가 속해 있는 AFC(Angel's Fighting Championship) 격투기 단체 박호준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철과 명현만의 스파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대결은 유튜브 'AFC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 채널과 명현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며 입식으로 맞붙는다.

스파링은 3분간 진행되며 영철이 3분을 버틸 시 승리한다. 또 스파링을 시작하기 전 치아가 빠져도 치료비가 없다는 계약서를 작성한다. 두 사람의 정확한 경기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철은 707 특수임무대 출신이다. SBS 플러스, NQQ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출연자인 그는 여성 출연자를 향한 무례한 언행으로 논란이 됐다. 또 김연아, 지드래곤, 장동민 등 일면식 없는 여러 연예인, 스포츠 선수에게 무례한 댓글을 남겨 질타를 받았다.

명현만은 키 190cm에 몸무게 120kg이다. 국내 헤비급 등의 경기에서 챔피언을 대거 기록, 대한민국 중량급 최강자로 불리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