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요청 인상 쓰며 딱 잘라 거절한 아이린, 반응 폭발했다 (+영상)

2022-01-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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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요청에 단호하게 대처한 아이린
네티즌들 "아이린 강단있는 건 좋다”

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이 기자들 요청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레드벨벳 멤버들은 흰색 의상에 마스크를 쓴 채 취재진 앞에 섰다.

멤버들은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잠시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더 아이린은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며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계속되는 요청에 다른 멤버들이 혼란스러워하자 아이린은 직접 멤버들에게 뭔가를 설명하기도 했다. 아이린 말을 들은 슬기와 웬디는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며 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후 무대 밖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얘기가 오가자 아이린은 심각한 표정으로 관계자를 주시했다.

결국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요청이 전해지자 잠시 당황하던 아이린은 이내 마스크를 벗고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했다.

해당 영상 캡처 사진은 같은 날 네이트판 등에 공유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글쓴이는 "하도 난리쳐서 벗었지만 레드벨벳 기분 안 좋을 것 같다. 이 시국에 레드벨벳한테 마스크 벗으라고 한 기자들이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아이린 강단 있는 건 진짜 좋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이린이 리더인 이유가 있다", "최근 시상식에서도 확진자 나와서 거기 나왔던 가수들 다 검사받았는데 마스크 벗으라는 게 말이냐 방구냐", "아이린이 기가 센 게 아니라 똑 부러지는 거다", "회사에서 벗지 말라고 미리 언질 준 것 같은데 왜 저렇게 난리냐" 등 댓글을 남기며 아이린 대처를 칭찬했다.

네이트판 댓글창
네이트판 댓글창

아래는 27일 레드벨벳 레드카펫 행사 현장 영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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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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