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도시 군산시, 환경개선사업 추진
2022-02-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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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추진
복지편익개선, 근무환경개선 2개 분야, 총공사비 60% 부담
전북 군산시가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4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분야는 ▲복지편익개선 ▲근무환경개선 2개로 이뤄지며, 지원규모는 총공사비 중 자부담 40%이상, 보조금 60% (최대 2천만원까지)다.
‘복지편익개선’은 기숙사, 구내식당,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체력단련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하며 ‘근무환경개선’은 국소배기 및 집진시설, 소음 및 악취방지시설, 환기시설, 조명시설, 작업장 내 포장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근로자 수 200인 이하의 관내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3년 내 동 사업과 타부서 유사사업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오는 11일 18:00까지 시 산업혁신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업체 선정은 평가표에 의한 심사 및 현지실사 후 선정하게 되며,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된 업체는 복지편익개선 분야에 총공사비의 60% (최대 1천만원까지), 근무환경개선 분야에 총공사비의 60% (최대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황관선 산업혁신과장은 “관내 근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추진으로 고용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기업친화적 군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0개 사업을 선정해 총사업비 4억 3천여만원 (도비포함)을 지원해 3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자료문의 : 산업혁신과 과장 황관선, 계장 김은양 454-2733 사진,영상없음>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개발 및 활성화 사업 추진
- 중저가형 고품질 제품개발로 인증대체부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 -
군산시가 중저가형 고품질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
시는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을 위한 공동 활용장비와 공동브랜드 기반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인증대체부품'이란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의 부품과 성능·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을 국토부가 지정한 기관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에서 성능·품질을 심사해 인증한 부품으로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돼 시행 중이다.
그간 기업에 의존하고 있던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지역업체가 보유한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활용한 자동차 대체부품을 활성화, 대체부품 50여 개를 개발했다.
그중 싼타페 휀더 등 15개 부품을 인증받아 대체부품 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기업의 생산으로 이어져 55억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와 대체부품에 대한 유통, 소비와 생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해외시장 수요에 기반한 중저가형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 미래산업 먹거리로 육성하며 인증대체부품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산업이 군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군산시 자동차 부품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