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셋 낳고 돌아온 민선예, 본격 활동 시작?…딱 맞는 '예능' 출연한다

가수 민선예가 남편과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7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민선예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민선예는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후 24살 나이에 결혼과 함께 연예계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그러다가 최근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하면서 '마마돌'로 본격적인 걸그룹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섰지만 그는 여전히 현역 시절 못지 않은 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도 그는 복귀 소감에 대해 밝힌다. 그는 "무대가 너무 오랜만이라 되게 낯설었다가 무대에 한 발 내딛는 순간 편안했다"라고 말했다.

딸 셋 엄마 민선예는 남편과 일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다혈질 부부"라면서 "나는 화가 나면 집을 나가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둘 다 약간 양은 냄비처럼 확 달아오르는 스타일이다"라며 "격앙이 됐다 싶으면 감정을 낮추려고 자리를 피한다. 심할 때는 남편 전화를 안 받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열 번 중에 아홉 번은 먼저 사과를 해준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선예는 남편과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과정까지 공개해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스페셜 MC 민선예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7일 밤 10시 30분 SBS '동상이몽 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