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나 밝히는 너를 경멸할 거야”… 유명 아프리카TV BJ가 처한 상황이 심상찮다

2022-0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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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토마토가 받은 소름 돋는 메시지들
10시간 집앞 스토킹에 폭발 “경고한다”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토마토 / 토마토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토마토 / 토마토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토마토가 스토커들이 보낸 섬뜩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토마토는 6일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코너에 ‘아 진짜 미치겠네요’란 글을 올려 일부 시청자의 소름 돋는 스토킹 쪽지를 공개했다.

그는 “몇 명이서 계속 스토킹 쪽지를 보내 글을 쓴다. 한 명이 아니라 세 명 정도다. 쪽지 중 일부만 올린다”라면서 스토킹 쪽지를 누리꾼들에게 소개했다.

토마토가 올린 글에 따르면 스토커들은 토마토에게 “남자나 밝히고 화류계 (여자) 같은 이상 너를 사랑할 수 없다. 좋아할 수도 없다” “열 시간 이상을 기다릴 테니까 한 번만이라도 얼굴만이라도 보여줘” “널 좋아한 게 죄냐” “지하 주차장 어디에 있는지 알겠지? 진짜 따뜻한 곳에서 널 기다리고 있으니까 천천히 와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BJ 토마토가 공개한 스토커들의 메시지. / 아프리카TV
BJ 토마토가 공개한 스토커들의 메시지. / 아프리카TV

이와 관련해 토마토는 “최근에 스토커가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들을 방송에서 하면서 알아서 떨어져 나가길 바랐는데 점점 더 심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교 오빠 집에 갔을 때 민교 오빠 집앞에서 아침 10시 넘어서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클리 오빠가 일부러 편의점 갔다 왔는데 편의점 따라 들어오고 다시 집 주변에서 맴돌며 기다렸다”고 했다.

토마토는 “무서워서 집에도 못 갔다. 그 사람이 사라지고서야 집에 갔다. 그래서 너무 피곤하다. 잠도 못 자고 방송 켰다. 텐션이 낮은 방송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 언급하면 걔가 좋아할까봐 참았는데 진짜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한 번 더 그러면 가만히 안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BJ 토마토가 올린 글
BJ 토마토가 올린 글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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