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나 밝히는 너를 경멸할 거야”… 유명 아프리카TV BJ가 처한 상황이 심상찮다
2022-0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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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토마토가 받은 소름 돋는 메시지들
10시간 집앞 스토킹에 폭발 “경고한다”
그는 “몇 명이서 계속 스토킹 쪽지를 보내 글을 쓴다. 한 명이 아니라 세 명 정도다. 쪽지 중 일부만 올린다”라면서 스토킹 쪽지를 누리꾼들에게 소개했다.
토마토가 올린 글에 따르면 스토커들은 토마토에게 “남자나 밝히고 화류계 (여자) 같은 이상 너를 사랑할 수 없다. 좋아할 수도 없다” “열 시간 이상을 기다릴 테니까 한 번만이라도 얼굴만이라도 보여줘” “널 좋아한 게 죄냐” “지하 주차장 어디에 있는지 알겠지? 진짜 따뜻한 곳에서 널 기다리고 있으니까 천천히 와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토마토는 “최근에 스토커가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들을 방송에서 하면서 알아서 떨어져 나가길 바랐는데 점점 더 심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교 오빠 집에 갔을 때 민교 오빠 집앞에서 아침 10시 넘어서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클리 오빠가 일부러 편의점 갔다 왔는데 편의점 따라 들어오고 다시 집 주변에서 맴돌며 기다렸다”고 했다.
토마토는 “무서워서 집에도 못 갔다. 그 사람이 사라지고서야 집에 갔다. 그래서 너무 피곤하다. 잠도 못 자고 방송 켰다. 텐션이 낮은 방송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 언급하면 걔가 좋아할까봐 참았는데 진짜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한 번 더 그러면 가만히 안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