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공개 열애 중인 '♥'구교환 커플, 모두가 박수칠 소식 전했다

2022-02-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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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열애 중인 구교환-이옥섭 감독 커플
스페셜북 수익금 기부하기로 해

이옥섭-구교환 감독 커플이 스페셜북을 완판한 데 이어 스페셜북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공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공
구교환 인스타그램
구교환 인스타그램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지난 2020년 개성 있고 재능 있는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클로즈업' 섹션 첫 주인공으로 이옥섭-구교환 감독을 선정했다. 이후 이들을 테마로 한 스페셜북과 굿즈를 제작했다.

특히 두 감독의 인터뷰와 화보 등을 풍성하게 모은 스페셜북은 영화제 이후 온라인 판매에서 전량 소진됐다. 이후에도 영화제 SNS와 홈페이지 등으로 스페셜북 문의가 쏟아지자 영화제는 스페셜북 2쇄를 결정했다.

다시 제작된 스페셜북은 지난해 12월 영화제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짧은 시간에 완판돼 두 사람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옥섭-구교환 감독의 뜻에 따라 영화제는 이번 판매 수익금을 유기동물보호소 아지네 마을에 기부했다. 이옥섭-구교환 감독은 여러 작품을 통해 은유적으로 동물의 권리에 대해 담아낸 적 있다.

아지네 마을 박정수 소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번에 이어 따뜻한 기부를 진행해 준 영화제와 이옥섭-구교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유기 동물들을 위한 활동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평화를 테마로 한 영화와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구교환-이옥섭 감독은 올해로 9년째 연애 중이다.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해 7월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2013년부터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