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를 18개 나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몸매로 '뽀샵'을 해봤다 (사진)

2022-02-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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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제각각 미인 스타일
“디자이너 개인 취향 아닌가?”

미인(美人)의 기준은 나라마다 차이가 난다.

얼굴형으로 따지면 동양인은 전체적으로 동그스름하고 갸름한 모양을 좋아한다. 반면에 서양은 각진 얼굴형을 선호한다.

그래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송혜교나 김태희를 꼽으면 서양 사람들은 손사래를 칠 확률이 높다. 서양에선 얼굴에 각이 없이 갸름하면 지극히 평범하고 매력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여성 몸매 스펙트럼은 어떨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세계 각국에서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매'라는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다.

한 의뢰인이 세계 18개국의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요청했다. "실물 여성 사진 한 장을 보낼 테니 포토샵을 통해 자신이 속한 나라의 가장 매력적인 여성 모습으로 탈바꿈시켜 달라"

그 결과가 가히 놀라울 지경이다. 이렇게나 나라마다 미인의 잣대가 다를까 싶다.

경제가 발달하지 않은 나라에선 뚱뚱한 여성이, 경제가 발달한 나라에선 날씬한 여성이 미인으로 인정받는다는 이야기는 낭설인 듯하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사진을 비교한 누리꾼들은 "하나도 안 맞음", "디자이너 개인 취향 아닌가", "중국은 좀 무서운 인상", "서양은 이탈리아만 빼고 글래머를 좋아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안준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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