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와주셔서 감사”…'빅토르 안 아내' 우나리, 한국 네티즌들과 기싸움

2022-0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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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아내 우나리, 이 와중에 쇼핑몰 제품 홍보 글 올려
한국 네티즌들 비난 빗발치는데…쇼핑몰 홍보 글 올린 우나리

이하 우나리 인스타그램
이하 우나리 인스타그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으로 반중 감정이 들끓는 가운데 빅토르 안(안현수) 아내 우나리가 대중들과의 기싸움을 하고 있다.

우나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운영 중인 화장품 쇼핑몰 제품 사진과 링크를 올리고 "어제 오픈 신경도 못 썼는데 매번 찾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홍보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우나리가 이 상황에서도 제품 홍보 글을 올리는 걸 보고 대중들과 기싸움을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던 빅토르 안이 현재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 코치로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빅토르 안은 국내 네티즌들에게 큰 질타를 받았고 그는 "내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나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어떤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며 "하지만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 건 힘들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우나리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