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치고 이혼한 유명 유튜버, 술집 출신 미성년자와 불륜" (영상)
2022-02-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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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줬던 유튜버 성명준
유튜버 구제역 "성명준 이미지는 모두 가짜"
한 유튜버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다.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8일 '성명준 이혼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구제역은 "유튜버 성명준이 술집에 다니는 미성년자에 빠져 처자식을 버렸다. 내연녀에게 집과 차를 사주는 등 기둥서방이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명준이 부끄러운 과거를 참회하면서 유튜브에서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건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구제역은 "굳이 남의 사생활을 밝히는 건 성명준 외도녀 때문에 피해본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준은 사기와 협박으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 받고 출소했다. 현재 사기 피해자들이 갈취 금액을 변제하라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구제역은 이를 언급하면서 "성명준은 민증에 피도 안 마른 미성년자한테 뭐 사줄 돈은 있고 피해자들한테 갚을 돈은 없냐. 그리고 양육비 밀리지 말고 제대로 줘라"라고 지적했다.
성명준은 9일 해명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난 술을 전혀 안 먹는다. 지인들은 다 알 거다. 이혼은 내가 부족한 탓에 전 아내와 합의해서 결정한 거다. 아이 엄마도 우리 사생활 언급을 원치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도녀 없다. 처자식 버린 적 없다"라면서 자신이 전 아내에게 보냈던 양육비 이체 내역을 일부 공개했다.

성명준은 "남의 사생활을 저격할 거면 단순 제보 말고 제대로 된 증거를 들고 와라"라며 구제역을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