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연락두절” '알몸 사진 협박' 받은 BJ 유혜디, 빚투 의혹 터졌다 (영상)
2022-02-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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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으로 피해 호소한 아프리카TV 인기 BJ 유혜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채무 고발하는 글 올라와
인기 BJ 유혜디(송아리)가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BJ 유혜디 빚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현재 원 글은 삭제된 상태다.
작성자는 "2014년,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유혜디에게 총 750만 원을 빌려줬다"라며 "현재 350만 원을 받았고 아직 400만 원을 갚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TV 방송하는데 가서 채팅했더니 스토커라며 차단당했다"라며 "정확하게 제 정체를 알리지 않은 책임도 있지만, 그 당시 제 카톡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던 때라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차단시키고 무시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DM이나 메일로 연락을 해봤지만, 답장이 없다. 돈 준다고 한 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연락 끊긴 지 8개월 정도 넘어가는 것 같다"며 "그 당시 돈 빌릴 땐 죽을 것 같다고 힘들다고 빌려가고 잠수 탔다. 현재 어느 정도 돈도 벌고 있음에도 갚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작성자는 유혜디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돈을 빌려줬던 내용이 담긴 이체 명세를 공개하기도 했다.

위키트리는 해당 의혹과 관련, 소속사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스타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
한편 유혜디는 10일 밤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에 "방금 전해 들었는데 에펨코리아에 무슨 글이 올라왔다더라.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유포한 사람은 나중 일을 생각하고 올린 거겠죠. 사실이 아니라 신경 안 썼는데, 또 올렸다고 해서 공지 쓴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유혜디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게임 방송, 먹방, 브이로그를 주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1년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해킹범한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휴대폰 세 개 다 해킹당했다"며 "나체 사진을 빌미로 협박당하고 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