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파이터 앞에서 태도 싹 바뀐 영철…보다 못한 하승진이 '일침' 날렸다

2022-02-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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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영철, 정찬성과 스파링 거부
하승진 “실망스럽다. 전형적인 강약약강”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본명 이승용)이 격투기 스파링을 두고 변명만 늘어놨다.

'나는 솔로' 4기 영철 / 이하 유튜브 '정찬성 Korean Zombie'
'나는 솔로' 4기 영철 / 이하 유튜브 '정찬성 Korean Zombie'

지난 10일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 유튜브 채널에는 '사랑은 가슴, 싸움은 머리로 하는 평택ㅣ좀비트립:파이터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영철이 유튜브 채널 측 작가로부터 정찬성과 인터뷰한 뒤 스파링을 붙는다는 내용을 듣고, 이와 관련해 사전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인터뷰에서 영철은 "상체 힘은 솔직히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는다"며 "마동석 형님과 팔씨름 대회도 나가려 했는데 몸이 안 좋은 상태라 못 나갔다. (누구한테도) 질 자신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영철은 정찬성과 농구선수 하승진, 개그맨 안일권을 만났다. 707 부대 출신을 처음 만나본다는 정찬성은 영철의 스파링 실력를 기대했다. 하지만 영철은 현장에서 스파링을 거부했다.

그는 "격투기를…제가 지금 나이가"라며 "최선을 다할 수 있는데 만약 지게 되면 707에 먹칠이 되는 거 아니냐"고 망설였다. 또한 707만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냐고 요구하자 영철은 자신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의 갑작스러운 태도에 출연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승진은 "솔직히 말하면 저 정말 사람 정확하게 본다"며 "영철씨가 방송에 나와서 하셨던 행동이랑 오늘 나와서 꽁지 내리는 모습을 보면 전형적으로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스타일"이라고 저격했다.

분노한 하승진이 "너무 실망스럽다. 707 부대를 언급하면 안 될 것 같다. 부대에서 창피스러울 것 같다"고 말하자 영철은 "제가 만약 승진씨와 같은 나이대, 키였으면 더 잘할 자신 있다. 나이는 무시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영철은 "전 간단한 스파링인 줄 알았는데 혹시나 다칠까 봐…"라며 "제가 지는 건 상관이 없는데 진짜 707에 먹칠하는 행동이다"라는 말만 반복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정찬성 Korean Zombie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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