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에 애정 보였다가… 청하, 중국 네티즌들에게 '댓글 테러' 당했다

2022-02-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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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송에서 한복 언급한 가수 청하
“한국 전통문화” 발언에 화난 중국 네티즌

개인방송에서 한복을 언급하고 '한국 전통문화'라고 발언하며 한복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청하가 중국 네티즌들에게 댓글 테러를 받고 있다.

한복을 입은 청하 / 이하 MNH엔터테인먼트, 청하 인스타그램
한복을 입은 청하 / 이하 MNH엔터테인먼트, 청하 인스타그램

청하는 지난 9일 생일을 맞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청하는 팬들에게 여러 질문을 받았다.

청하는 그 과정에서 한복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이번 시즌 그리팅 화보 촬영을 다 한복을 입고 진행했다. 여러분 한복이다. 한복. 잘 알아두시라. 우리나라 전통의상 한복"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방송은 해외 팬들도 관심을 가지고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여성이 한복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된 것을 의식해 이러한 언급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브이라이브 영상은 청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올라갔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이 격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청하의 SNS에 "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훔치냐", "다시는 중국 전통문화를 훔치지 말아라", "한복은 중국의 민족 복장이다. 역사를 잘 배워서 다시 말해달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를 확인한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목적은 이런 일을 반복해서 우리가 한복을 언급하는 것을 줄이고 눈치 보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전략에 휘말리지 않고 더 언급해야 한다", "한복 얘기했다고 아무 곳에나 가서 댓글 테러하는 거 보면 웃긴다", "한국인이 한복을 입는데 왜 화가 났냐", "중국 반응은 무시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한복을 언급한 한국 연예인들이 중국 네티즌들에게 계속해서 악플을 받고 있다. 효연과 박신혜도 한복과 관련된 사진을 올렸다가 공격을 받았다.

중국 네티즌 반응 / 청하 인스타그램
중국 네티즌 반응 / 청하 인스타그램
한국 네티즌 반응 / 청하 인스타그램
한국 네티즌 반응 / 청하 인스타그램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