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딴 최민정에게 문 대통령이 남긴 ‘6글자’, 정말 남다르다

2022-02-17 12:22

add remove print link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목에 건 최민정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에게 또 한 번 축전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 인스타그램
최민정이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관중들의 축하에 화답하고 있다. 최민정은 이날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 이하 뉴스1
최민정이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관중들의 축하에 화답하고 있다. 최민정은 이날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 이하 뉴스1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에 출전한 최민정은 2분17초789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최민정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1500m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늦은 밤 문재인 대통령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최민정에게 공식 축전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해낼 줄 알았다. 과연 최민정"이라는 말로 축전을 써 내려갔다.

이어 “평창 대회에 이은 2연속 금메달의 쾌거”라며 “마지막 레이스까지 모든 힘을 쏟아낸 최민정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민정이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뻐하고 있다
최민정이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뻐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정말 대단하다. 세계기록 보유자, 올림픽 기록 보유자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여섯 글자로 최민정을 표현하며 그의 업적을 지켜 세웠다.

문 대통령은 "두려움 없는 도전과 땀방울이 다음 올림픽으로도 이어져 더 멋진 길을 열어가리라 믿는다”며 “좋아하는 쇼트트랙을 오래도록 즐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최 선수 꿈과 열정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최민정이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관중들의 축하에 화답하고 있다
최민정이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관중들의 축하에 화답하고 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민정에게 보낸 축하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