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공황장애로 활동중단했던 정연, 복귀 소감도 참 남달랐다 (영상)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이상설을 불식시키는 밝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에 "투어 중 정연에게 온 전화(Incoming call from JEONGYEON on tour)"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정연이 팬들에게 남긴 소감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연은 "안녕 원스(트와이스 팬클럽), 잘 지내고 있어"라며 "나도 정말 잘 지내서 짠 하고 나타났다"라고 인사했다.

LA 콘서트장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정연은 "정말 날씨가 좋고 뷰도 좋고 팬들 만나서 너무 좋았다"라며 우리 조금만 있다 곧 만나자. 항상 고맙고 늘 노력하는 정연이가 될게"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고마워, 다치지 마, 건강해야 해"라는 말로 대화를 마쳤다.

앞서 정연은 2020년 목디스크 및 공황 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1년 서울가요대상으로 복귀한 그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살이 쪄 시선을 모았다.

이후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으로 복귀했던 정연은 지난해 8월 또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콘서트에 불참하기도 했다 .

한동안 휴식을 이어가던 정연은 지난 13일 'TWICE 4TH WORLD TOUR ‘Ⅲ’' 투어를 위해 트와이스 멤버들과 미국으로 떠났다. 16일 무대에 선 정연은 열심히 공연에 임하면서도 아직 목 디스크가 회복되지 않은 듯 과격한 춤 동작은 피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