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배우가 여배우에게 촬영 중 위협을…” 톱스타들의 심각 불화설 터졌다

2022-02-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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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보도한 내용
배우, 스태프 등이 직접 남긴 말

톱스타들의 심각한 불화설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Sinngern-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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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WarmWorld-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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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22일(현지 시각)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촬영 당시 주연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톰 하디 사이에 있었던 불화에 대해 밝히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제작기를 담은 책인 ‘Blood, Sweat & Chrome’에 샤를리즈 테론과 톰 하디 불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언급돼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책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톰 하디와의 불화를 인정하며 “힘든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다수 촬영 스태프 역시 둘 사이 불화 정도가 심했다며 냉랭했던 당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스틸컷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스틸컷

한 스태프 증언에 따르면 톰 하디가 촬영 현장에 세 시간이나 늦게 나타난 적이 있었다. 샤를리즈 테론은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모든 준비를 마친 채 무작정 기다리기만 해야 했다. 톰 하디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에 샤를리즈 테론이 결국 큰소리로 화를 냈다. 그러자 톰 하디는 샤를리즈 테론에게 달려들어 "나에게 뭐라고 했냐"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샤를리즈 테론은 톰 하디와 촬영 시 여성 프로듀서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포스터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포스터

당시를 떠올리며 스태프는 “톰 하디가 의도적으로 샤를리즈 테론을 화나게 하려고 그런 행동을 한 것 같았다”, “톰 하디는 굉장히 공격적이었고 샤를리즈 테론은 정말로 그로부터 위협을 느꼈다” 등의 말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톰 하디는 “돌이켜보면 여러 면에서 정신이 없었다”며 “당시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아마 샤를리즈 테론은 내가 아닌 더 경험 많고 더 나은 파트너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해명한 적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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