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4일)의 추천주는 효성티앤씨·대한항공

2022-02-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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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뉴욕증시 하락 마감…나스닥 2.5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짙어지면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또 하락했다.

이날 블루칩(우량주)을 모아놓은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64.85p(1.38%) 내린 3만3131.76으로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9.25p(1.84%) 내린 4225.51에 그쳤다. 전날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한 이후 추가 하락한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4.03p(2.57%) 밀린 1만3037.49로 장을 마쳤다. 이 역시 5거래일째 약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직통 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2’ 건설을 담당한 주관사와 임원에 대해 직접 제재할 것이라고 했다. 제재 강도를 차츰 높여가면서 투자 심리는 주저앉았다.

24일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스판덱스 기업 효성티앤씨를 뽑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주력 상품인 스판덱스,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견조하다는 평가다. 스판덱스는 등산복, 레기스 등 스포츠 의류에 혼용돼 사용된다.

하반기 인도 공장 증설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리레이팅(재평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나금투는 대한항공도 주목했다.

공급병목 현상 지속으로 항공화물 운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근거에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정점 시점이 논의되는 가운데 하반기 국제선 수요 회복도 기대된다.

▲ 효성티앤씨

- 4Q 영업익 부진했으나 영업이익률 견조

- 인도 증설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 대한항공

- 항공화물 운임 상승세 이어질 전망

- 하반기 국제선 수요 회복 기대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