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 상생방안 마련

2022-02-25 13:06

add remove print link

왕궁물류단지 코스트코 대응 TF팀 회의 개최
대규모 판매시설 입점 동향 등 정보 공유

전북 익산시가 왕궁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으로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과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
익산시

시는 25일 오택림 부시장을 단장으로 소상공인과, 교통행정과, 홍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로 구성된 ‘왕궁물류단지 코스트코 대응 TF팀’ 회의를 열고 대규모 판매시설 입점 동향 등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여러 보도 등을 통해 왕궁물류단지 내 코스트코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나타나는 지역사회의 동요 최소화, 왕궁물류단지 조성 진행 상황, 부문별 동향 및 코스트코 입점 시 세부 대응 방안 수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택림 부시장은 “왕궁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의견 수렴 과정에 나서겠다”며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코스트코와 왕궁물류단지가 일부 부지를 대상으로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이를 꾸준히 주시하고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home 김인식 기자 kiminsik123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