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기류…김세정·안효섭, 로맨스 연기 후 '달달함' 폭발했다 (현장)

2022-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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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예쁘고 러블리하고 최고”
남다른 케미스트리 뽐낸 안효섭·김세정

배우 안효섭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 김세정을 극찬했다.

안효섭 김세정 / 이하 SBS 제공
안효섭 김세정 / 이하 SBS 제공

25일 오후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과 배우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효섭은 "재벌 3세 식품회사 사장 강태무 역을 맡았다. 겉으론 냉철하고 도도하지만 그 안을 보면 유치한 소년이 살고 있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세정
김세정

식품회사 연구원 신하리를 연기한 김세정은 "식품회사 연구원인 만큼 먹는 걸 좋아하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맞선을 나갔다가 대표님을 만나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이 많다"고 예고했다.

신하리는 친구 진영서(설인아 분)의 부탁으로 아르바이트를 나간다. 그곳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 강태무를 만나고, 계약 연애까지 하게 된다.

김세정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안효섭은 "세정 씨 칭찬을 하자면 사실 너무 많은데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해맑았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를 주시는 분"이라며 "긍정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 연기도 너무 잘하고 성실하고 주도면밀하다.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효섭
안효섭

그러면서 "세정 씨 첫인상은 생각하시는 그거다. 되게 해맑고 긍정적이고 사람이 예쁘다. 겉모습만이 아니라 사람이 참 러블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김세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김세정은 "나도 비슷하게 느꼈다. 안효섭 배우는 긍정적이고 '현재에 충실하자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한다"라며 "현장에선 밤도 새워야 하고 힘든 순간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같이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았다"라고 화답했다.

안효섭 김세정 / 안효섭 인스타그램
안효섭 김세정 / 안효섭 인스타그램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 소설과 웹툰이 원작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