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주기자' 주현영 “한 정치인에게 특정 질문했더니 파르르 떨더라” (영상)

2022-02-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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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주 기자가 간다'에 출연한 대선 후보들
주현영 “하지 말라고 부탁한 질문을 한 적 있다”

배우 주현영이 쿠팡플레이 웹예능 'SNL 코리아 시즌2'에서 한 대선 후보에게 하지 말라고 부탁받은 질문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홍준표·윤석열·심상정·이재명 대선 후보를 차례로 만나 인터뷰했다.

유튜브 'VOGUE KOREA'
유튜브 'VOGUE KOREA'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주기자는 원래 기자가 아니었다?! 주현영이 얘기하는 비하인드 스토리ㅣHELLO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주현영은 "대선 후보 측에서 하지 말라고 부탁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구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인터뷰에 앞서 관계자분께서 '우리 후보님께 이런 질문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셨는데 PD님께서는 그냥 진행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그러면서 "그걸 현장에서 내뱉었을 때 정말 뒤에서 땀이 흘렀다. 하지만 제가 거기서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분도 대답할 가치를 못 느끼실 수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분은 어떻게 반응했나'라는 질문에 그는 "안면 근육이 막 떨리셨다. 겉으로는 뭐라고 말씀 안 하셨다. 대답하시면서 입은 웃고 있지만 파르르 떠시는 게 보였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VOGUE KOREA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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