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탄핵' 요구하는 청원에 사람들 이만큼 서명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탄핵' 청원이 벌어지고 있다.

27일 에펨코리아, 개드립 등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푸틴 탄핵 청원 등장'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들에는 전 세계 청원, 서명 플랫폼 'Change'(체인지) 청원 화면 캡처 사진이 첨부됐다.

사진 속 '체인지' 청원 화면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탄핵 추진'이라고 적혀 있어 푸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글임을 알 수 있다.

청원 글쓴이는 "며칠 전 2022년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로운 이웃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 공격은 어떤 동기 부여도 없었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한 적도 없고 위협할 수도 없다"며 "푸틴은 대중에게 정당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 침략의 결과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경제가 파괴되고 있다"고 전쟁을 일으킨 푸틴을 맹비난했다.

이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 목적은 대중적으로 인정된 선거에 의해 합법적으로 선출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부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건국 자체에 대한 위협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탄핵 청원 글에는 현재까지 약 3만 5000명이 넘는 세계 시민들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