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며 내세운 이재명 '손톱', 판 뒤집힐 주장 나왔다

2022-03-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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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이재명과 과거 연인 사이였다며 주장한 증거
뉴데일리, 이 후보 왼손 중지 손톱 일부가 까맣게 변색됐다고 단독 보도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며 증거로 내세운 '손톱의 까만 줄'이 사실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배우 김부선 / 이하 뉴스 1
배우 김부선 / 이하 뉴스 1

뉴데일리는 김부선이 기자회견에서 과거 연인 사이였다며 주장한 이 후보의 왼손 중지와 약지 손톱에 까만 줄이 실제로 확인됐다고 28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왼손 중지 손톱 일부는 까맣게 변색됐다. 그러나 왼손 약지 손톱에서는 '까만 줄'이나 변색된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앞서 김부선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굿바이 이재명' 저자이자 민사 소송 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저격했다.

김부선은 "아내나 자녀들만 아는 것"이라며 이 후보의 '손톱'을 언급했고, "왼손 중지와 약지 손톱에 1cm 정도의 까만 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당시 '이건 때가 아니라 소년공으로 고무장갑 공장에서 일할 때 고무가 갈리면서 손톱으로 들어가 빠지지 않는 자국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취재진이 이 후보의 고화질 사진을 보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자 "사실이 아니라면 저는 무고죄. 형사법 중에서도 엄격하게 처벌한다고 아는데 제가 이렇게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겠나"라고 되받아쳤다.

김부선의 주장이 나오자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해당 내용이 이 후보의 개인적인 신체적 비밀이 아니라 이 후보 본인이 지난해 자서전을 통해 밝힌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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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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