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이 어떤 사람인지 다들 알았으면 좋겠다…” 주목받고 있는 스윙스 글
2022-03-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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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SNS에 올라온 긴 글
“씨잼에 대해 글을 짧게 남긴다!”
래퍼 스윙스가 동료 래퍼 씨잼을 향해 남긴 글 하나가 주목받고 있다.


스윙스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린치핀뮤직(저스트 뮤직)을 떠나는 씨잼을 향해 글을 남겼다. 린치핀뮤직은 스윙스가 이끌던 힙합 레이블이다.
스윙스는 “떠나는 씨잼을 위해 여러분들도 꼭 씨잼에 대해서 알았으면 하는 씨잼에 대해 글을 짧게 남긴다”며 글을 써내려 갔다. 그는 “내가 태어나서 본 사람 중 자신을 이렇게까지 믿고 사는 사람은 거의 못 봤다”며 “그 마음으로 (씨잼이)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떠나보내야 한다고 해서 슬픈데 꼭 또 그가 알았으면 하는 게 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내 마음을 몰라줄 때가 많은 것 같아 언젠가 성민이(씨잼)가 나이를 조금 더 먹고 내가 정말 자기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항상 좋은 친구들 더 많이 사귀길 진심으로 바라고. 지금도 너무 많겠지만, 또 조금 꼰대 같더라도 강단이 있는 정말 좋은 친구들을 꼭 만났으면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씨잼은 유별날 정도로 자기 심장을 따르는 사람이라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씨잼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라며 그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도 물론이고 더 큰 무대에서도 꼭 빛을 내길 항상 응원하고 저스트 뮤직에서의 씨잼은 너무나 멋졌지만 앞으로 더 멋져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고마웠다 성민아(씨잼). 덕분에 우리도 같이 더 멋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씨잼은 엠넷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8년 5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는 등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켰다.

다음은 스윙스가 씨잼에 대해 남긴 SNS 전문이다.
떠나는 씨잼을 위해 여러분들도 꼭 씨잼에 대해서 알았으면 하는 씨잼에 대해 글을 짧게 남겨요!
내가 태어나서 본 사람 중 자신을 이렇게까지 믿고 사는 사람은 거의 못 봤어요.
그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을 하고요! 떠나 보내야 한다고 해서 슬픈데 꼭 또 그가 알았으면 하는게 있어요!
내 마음을 몰라줄 때가 많은 것 같아 언젠가 성민이가 나이를 조금 더 먹고 내가 정말 이 놈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항상 좋은 친구들 더 많이 사귀길 진심으로 바라고. 지금도 너무 많겠지만
또 조금 꼰대 같더라도 강단이 있는 정말 좋은 친구들을 꼭 만났으면 해요. 씨잼은 유별날 정도로 자기 심장을 따르는 사람이라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더 받을거고 세계에서도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정말 특별한 재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재능 말입니다.
앞으로 우리 나라도 물론이고 더 큰 무대에서도 꼭 빛을 내길 항상 응원하고 저스트 뮤직에서의 씨잼은 너무나 멋졌지만 앞으로 더 멋져질거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고마웠다 성민아. 덕분에 우리도 같이 더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