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윤석열… 대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의미심장한 결과 나왔다

2022-03-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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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5.0%, 윤석열 44.9% '초박빙'
양자대결서도 46.8% vs 46.4% '초박빙'

지난달 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 뉴스1
지난달 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 뉴스1
오는 9일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리서치는 OBS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5.0%, 윤 후보는 44.9%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1%포인트에 불과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1%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허경영 국민혁명당 대선 후보는 각각 1.5%를 얻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6.8%, 46.4%로 박빙의 대결을 벌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3일부터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 기간에 진입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6일 전부터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없어서다.

표=OBS
표=OBS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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