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퍼진 배우 한소희 목격담…같은 날 '증거 사진'까지 올라왔다

배우 한소희가 우연히 만난 팬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를 식당에서 만난 한 팬의 사연이 공개됐다.

평소 한소희의 팬이라는 A씨는 "오늘 식당에서 소희 언니와 만났다. 식사 중에 말을 거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식사하시는 동안 편지를 썼다. 종이가 없어 휴지에 꾹꾹 제 팬심을 눌러 적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심스레 다가가서 편지를 드렸는데, 전혀 짜증을 내지 않고 고맙다고 해줬다. 표정이 너무 따뜻해서 용기 내 사인도 받았다"며 "언니가 종이가 없다고 한참 종이를 찾아줬다. 식당 직원에게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건데 종이를 진짜 오래 찾아줬다. 제 이름도 물어봐 주시고, 정말 친절했다"라며 결국 휴지에 사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같은 날(2일) 한소희의 인스타그램에는 A씨가 쓴 것으로 추측되는 편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A씨가 한소희의 활동을 기대한다는 듯한 글과 응원한다는 글을 적은 휴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