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웃다가 급 태세전환…제니 한마디에 반응 폭발한 물건 정체

2022-03-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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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실제로 애용하는 물건
대기실에서 지압 슬리퍼 신는 제니

블랙핑크 제니의 실제로 애용하는 물품이 주목받았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지난 4일 밤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는 나영석 PD가 직접 찾아가는 출장십오야 시즌2로 YG 소속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게임을 성공할 때마다 주어지는 상품 목록 중에는 지압 슬리퍼가 있었다. 게임에 실패할 때는 상품을 한 개씩 빼야 하는데, 지압 슬리퍼는 지난 방송분에서 제일 먼저 빠졌다.

이때 다시 상품 한 개를 추가하는 룰이 생기자 나영석 PD는 지압 슬리퍼를 넣겠다고 말했다. 대부분 아티스트들은 실망한 표정을 지으면서 "틀려서 뺄 게 있어야 된다"고 위안을 삼았다. 급기야 강승윤은 슬리퍼를 보고 "되게 쓰잘데기 없게 생겼다"라고 소리쳤다.

지압 슬리퍼가 생소했던 은지원도 "제작한 게 아니고 실제로 파는 게 맞나"라고 물었다. 나영석 PD는 "사무실에서 신고 있는 아저씨들 많다"고 답했다. 정확하게 '아저씨'라고 말했다.

이때 조용히 듣고 있던 제니는 손을 들더니 "저 대기실에서 신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 PD는 깜짝 놀란 듯 "제니 씨 이거 신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강승윤은 "왜?"라며 의아해하기도 했다.

제니가 "붓기 빼려고"라고 설명하자 강승윤은 곧바로 "아 그럼 나도 쓸래"라며 태세전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콘 김진환도 "핫 아이템이었네"라며 호응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제니가 쓴다고 하니까 자기도 쓰고 싶다면서 "나도 쓰겠다. 그래서 검색했다. 바이럴 아니다. 같이 붓기 빼자"라고 글을 게재했다. 게시 글에는 실제 지압 슬리퍼를 파는 사이트 링크가 공유됐다.

이에 다른 이용자들도 "나도 쓰겠다", "갑자기 나도 쓰고싶어졌다", "나도 손민수(따라서 사는 사람)하겠다", "나도 써보고 싶긴 하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