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울진 화재 피해 통신장비 빠른 복구에 힘보태

2022-03-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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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와이파이, 충전, 생필품 등 지원나서

KT가 지원한 커피트럭에서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 KT 대구・경북광역본부

KT가 경북 울진·강원 대형 산불 발생현장에서 비상근무에 돌입하면서 피해구호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산불 영향으로 울진 인근지역에 피해를 입었던 KT 서비스·장비 복구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KT는 6일 현재, 화재 대피소(국민 체육관)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와이파이 5식 추가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화재 현장에 인력을 강화한 KT는 직원 248명이 투입됐고, 상황실에도 33명이 비상 근무 중이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 관계자는 "구호키트 361개, 현장 수요 파악해 칫솔 치약 등의 추가 물품 1,000세트, 생수 1,000병, 밥차·조식과 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을 지원 중"이라며,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통신 서비스 안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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