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해제된 오늘(7일) 산불 진화 최적의 기회” 총력전 펼친다

2022-03-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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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89대, 인력 9115명 추가 투입
강풍특보 해제, 건조특보는 여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강풍주의보가 해제되고 바람이 잦아든 7일이 산불 진화에 최적의 기회라며 헬기 89대와 대원 9115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앞서 산림청은 이날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46분부터 헬기 53대와 인력 5300여 명을 동원해 주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동해안에는 남서쪽에서 바람이 초속 2.4m로 불고 있고, 영월에는 초속 0.5m로 매우 낮게 불고 있다.

도내 전역에 내려져 있던 강풍 특보는 전날 해제됐다. 건조특보는 영동과 영서 모두 여전히 발효 중이다.

7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울진, 삼척 40%, 강릉 80%, 영월과 대구 달성은 각각 50%와 40%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동해안 산불로 인해 1만 5420ha 산림 피해가 추정된다. 이를 다시 면적으로 보면 여의도 290ha 53개가 모인 규모다. 이는 축구장 면적 0.714ha로 따지면 약 2만 1597배에 달한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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