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통령 이명박과…” 붕대 투혼 송영길, 역대급 말실수 저질렀다 (사진)
2022-03-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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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마지막 유세 나선 송영길 대표
이재명 후보 대신 '이명박 전 대통령' 언급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마지막 유세 연설을 하던 중 말실수를 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함께 유세 활동에 나섰다. 문제는 송 대표가 발언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최근 둔기 피습을 당해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마이크를 잡은 송 대표는 "모든 국민을 코로나 위기, 기후 변화 위기, 남북 군사적 위기를 뚫고 나갈,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이라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명박과 함께 앞으로 제대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후보의 이름이 아닌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또 송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바로 5월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맞서 어떻게 우리의 평화를 지킬지 연구 않는 이재명에게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연구하는'을 '연구 않는'으로 잘못 말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송 대표의 말실수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 정도 되면 연설을 말려야 하는 건 아닌지 진심 걱정된다. 어쨌든 웃기긴 엄청 웃기다"는 글을 적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70대 유튜버에게 둔기 피습을 당했다. 송 대표는 뒤에서 달려든 유튜버 표 모씨로부터 망치로 머리 부분을 가격 당했다. 표 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제압돼 특수상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