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서는 안 될 사건” 영화 '블랙 펜서' 감독, 은행 강도 혐의로 체포
2022-03-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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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펜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 은행 강도로 오해받아 체포
라이언 쿠글러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은행 측 “죄송하다” 사과

영화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35·Ryan Coogler) 감독이 은행 강도로 오해받아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 뉴스는 지난 9일(현지 시각)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지난 1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틀란타 지점에서 은행 강도로 의심받아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1월 해당 은행을 방문했다. 은행원에게 "내 계좌에서 1만 2000달러를 인출하고 싶다"는 쪽지를 건넸다.
이를 본 은행원이 그를 은행 강도라고 오인, 즉시 비상경보를 울려 현장에서 체포됐다. 다행히 경찰의 신원 조회 등을 통해 풀려나고 오해인 것도 모두 확인됐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될 상황이 일어났다"고 하소연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측도 "이러한 일이 생겨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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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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