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내 남편 윤석열, 나와 결혼한 뒤 무려 10년 동안…" 깜짝 사실 공개
2022-03-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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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해주겠다는 약속 10년 동안 지켰다"
"국민과의 약속은 더 잘 지키리라 믿어"
김 여사가 대선이 치러진 지난 9일 윤 당선인 당선을 전제로 보낸 서면 인터뷰 답변서에서 이처럼 밝혔다고 중앙일보가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여사가 살면서 윤 당선인에게 들었던 가장 감동적인 말은 “평생 집밥 해줄게”다.
그는 “연애 할 때, 내가 사업하느라 바빠서 식사를 제대로 못 챙기던 모습을 남편이 안쓰러워했다”며 “결혼할 때 ‘평생 밥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지키고 있다. 국민과 한 약속은 더 잘 지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그림자 내조’를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어떤 대통령 배우자가 되고 싶은가’란 매체 질문에 “해외에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직업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정치적 메시지를 갖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저는 당선인이 국정에만 전념하시도록 내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의 임기엔 대표를 맡고 있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콘텐츠의 영리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