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애플이 발표한 '맥 스튜디오', 충격적인 성능 공개됐다

2022-03-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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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용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 공개한 애플
“가장 강력한 PC”... M1 울트라 CPU 탑재

애플이 전문가들을 위한 데스크톱인 맥 스튜디오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애플은 이번 맥 스튜디오에 자체적으로 설계한 CPU인 M1 울트라를 탑재해 성능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애플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 이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 이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은 지난 8일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 SE3,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이어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전문가용으로 설계된 맥 스튜디오는 맥 미니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발열 해소를 위해 조금 크기가 커졌다. 또한 맥 스튜디오에는 새롭게 설계된 애플 CPU인 M1 울트라가 탑재됐다. 애플 측은 기존에 사용하던 M1 맥스 CPU 2개를 새로운 방식으로 붙여 하나의 CPU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조니 스루지 애플 수석부사장은 "M1 울트라는 PC업계에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PC용 칩으로는 지금껏 가장 강력하고 능력 있는 칩"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IT매체인 맥루머스는 8일(현지 시각) 20코어 M1 울트라 CPU가 탑재된 맥 스튜디오가 벤치마크에서 2만 4055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존 맥 프로의 멀티코어 점수인 1만 9951점보다 4000점 이상 증가했다. 

맥루머스는 맥 스튜디오가 기존 맥 프로보다 21%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CPU 성능 면에서는 M1 울트라가 맥 프로보다 최대 60%까지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M1 울트라가 탑재된 맥 스튜디오의 가격은 539만 원으로 결정됐다.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급의 M1 맥스가 탑재된 맥 스튜디오의 가격은 269만 원이다. 애플은 맥 스튜디오와 함께 모니터 신제품인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도 함께 판매한다. 27인치이며 여러 부가기능이 탑재된 모니터의 가격은 209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애플은 맥 스튜디오를 미국이 아닌 폭스콘 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몇몇 맥 모델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했지만 이번에는 원가 절감을 위해 이런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