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좌파”…'가세연', 잘나가던 '웹툰 작가' 맹공격 시작했다

2022-03-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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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진행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침착맨 정말 맘에 안 든다, 비겁한 XX”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웹툰 작가 겸 인터넷 방송인 이말년(스트리머명 침착맨)을 비난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대표 / 뉴스1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대표 / 뉴스1

'가세연'은 지난 14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세의 대표는 "그동안 MBC 등 여러 방송사에서 침착맨을 어지간히 X아줬다. (침착맨은) 과거 김재규가 박정희에게 총을 쏘는 그림을 그리는 등, 완전한 좌파"라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MBC, KBS, EBS 등은 방향을 어설프게 설정할 게 아니라 이런 친구들이 대중에게 영향력을 못 끼치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좌파라면 돈을 못 벌겠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이어 김 대표는 "(침착맨이) 우파 비판은 다 해놓고 '저는 정치를 모른다'고 하는 게 정말 맘에 안 든다. 비겁한 XX, XXX같은 XX"라며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같은 '유재석 사단'도 이제는 깨야 한다"고 일갈했다.

강 변호사도 "(침착맨은) 웹툰 작가 중에서도 심하다. 구독자분들이 방송가에 이말년 퇴출을 요구하면 된다"며 침착맨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던 맥도날드, KT 등에 불매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침착맨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후 '유니짜장 먹방'을 진행했다는 등의 이유로 윤 당선인을 조롱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침착맨은 지난 13일 진행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서 "딱 봐도 말도 안 되는 논리니까 대응을 안 해야겠다, 하고 넘어갔는데 놔두니까 의혹을 믿더라. 그리고 확대 재생산이 됐다. '좌착맨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뭐가 문제냐' 하더라. 이미 좌착맨인 건 기정사실로 됐다. 놔두니까 좌X, 좌착맨이 됐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정치사상 검증과 비난이 불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말년(침착맨) / MBC '놀면 뭐하니'
이말년(침착맨) / MBC '놀면 뭐하니'
home 장유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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