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도 남편은 백이진이라는 증거들…” 너무나도 소름 돋는 글이 올라왔다

2022-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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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올라와 이목 끈 글
‘희도 남편은 백이진이라는 증거들 모아봄’

소름 돋는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뇌피셜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관련해 ‘나희도(이하 김태리 분) 남편은 백이진(이하 남주혁 분)’이라는 게시물이 여러 개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나희도 남편이 백이진이라는 증거를 직접 드라마 속 장면에서 찾아냈다며 놀라운 추리력으로 뇌피셜을 펼쳤다.

우선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희도 방 안에 이진 상징하는 소품’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극 중에서 나희도의 딸 김민채(이하 최명빈 분)가 희도 방에 머물고 있는 장면을 지목하며 “희도 엄마가 그냥 (방에 장식으로) 갖다 놨을 수도 있지만 왠지 민채 뒤로 보이는 자전거랑 망원경…신문 배달할 때 이진이 타던 자전거, 이진의 꿈이었던 나사(우주)를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이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또 다른 네티즌은 ‘백이진이 김씨로 개명을 하게 되는 과정(소품팀)’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구체적으로 뇌피셜을 남겼다. 그는 초반 부 이진을 나타내는 소품 중 하나는 ‘신문’임. 그렇담 배운 변태들이 신문에 힌트를 남겼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문을 찾아봤음”이라는 말로 추리를 시작했다.

그는 “포스트잇에 가려지지 않은 기사에서 ‘부모, 상속’이라는 글자가 눈에 띔. 그 아래를 읽어보니 '친생자 부인'과 '채무 상속'이 나옴. 이거 이거 딱 빚쟁이한테 쫓기는 백이진이 떠오르지 않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냥 실제 신문 복붙한거 아닐까 싶어서 강한별 기자를 추적해보니, 소품팀에 강한별이라는 사람이 있음”이라며 “만약, 이 신문 내용이 의도된 게 맞다면 부채 상속 문제로, 이진이 아버지가 이진이의 친부모에 연락해서 이진이를 친생자로 인지함으로써 김씨로 호적을 옮겨주지 않을까 싶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항에서 본 엄마의 태도가 친자식들 대하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던 거 보면 가능성 있음”이라고 부연했다.

이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엔딩 크레딧
이하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엔딩 크레딧

두 네티즌 뇌피셜 게시물은 인스타그램 등에 ‘희도 남편은 백이진이라는 증거들 모아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합쳐져 올라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다. 대다수 네티즌은 소름이 돋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일부는 희도 남편이 이진이라서 다행이라며 해피엔딩을 응원한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