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15분용이야…” 연예인 아내가 들은 말, 녹화장 뒤집어졌다
2022-03-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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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공개된 영상
배우 서현철, 아내 정재은 말실수 '걱정'
배우 서현철이 아내 정재은의 말실수에 당황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은 18일 '당신은 15분용이야(?) 말실수로 아내가 오해를 받을까 걱정되는 서현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현철 부부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과 각자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은이 "(남편이 저한테) '당신은 15분용이야'라고 했다"라고 말하자 서현철은 서둘러 "제가 15분'용'이라고는 안 했다"며 억울해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녹화장은 뒤집혔고 진행자들은 웃으며 "'용'이라는 표현이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서현철은 "이런 식으로 말을 조금 더 생각하고 하면 괜찮은데... 제가 '여보 말할 때 2초만 더 생각하고 해'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말실수가 많다"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15분이면 (아내의) 정체가 드러난다'고 얘기할 것을 아내는 '남편이 15분용이라고 했어요'라고 말하면 제 입장이 뭐가 되냐"고 황당해했다. 정재은은 계속 웃으면서 민망해했다.
서현철은 아내가 말실수로 오해를 받을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서현철과 정재은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서현철은 데뷔 이후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동이 이어갔다. 그는 KBS 13기 공채 탤런트 출신 정재은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