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생동감·역동성 이유있다
2022-03-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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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고공행진, 앞으로가 더 기대...지난 6년간 매년 1조원, 이달들어 10조원 투자유치 돌파...산업 기반 스펙트럼 다변화로 지속 성장 박차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내 투자유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 기반의 스펙트럼을 다변화하면서 지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지난 6년간 매년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한 진천군은 이달 들어 마침내 10조원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지난 한 해에만 역대 가장 많은 2조4351억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최근 들어 투자유치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역 경제 성장으로 직결되고 있다.
실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진천군의 고용률은 71.4%로 5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2.4%로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전국 72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했고, 지역 평균임금은 충북 평균인 3453만원을 뛰어 넘은 3771만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8961만원으로 충북 평균 4270만원의 2배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충북 전체 기준 인구 5.3%(85,557명), 면적 5.5%(407.3㎢)에 불과한 진천군이 GRDP 점유율 11%로 군세 대비 2배를 상회하는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경제성장률 또한 충북 평균 1.7%의 3.8배인 6.5%로 진천군이 충북 지역 발전을 사실상 견인하고 있는 대목으로 읽힌다.

특히 진천군의 기업유치 방점은 우량기업이다.
CJ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한화큐셀, SKC 등 생산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은 우량기업이 투자유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배경이다.
실제, 지난 6년간 유치한 384개 기업 중 28개 기업이 전체 투자 유치액 10조2590억원의 78.6%인 8조682억원을 차지했다.
적은 기업체 유치 숫자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1개 기업 당 평균 부가가치 생산액 34억8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다. 이 부분 역시 충북 도내 압도적 1위다.
주먹구구식 난개발인 아닌 대규모 산단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에 투자한 기업들의 증설 투자도 활발한 상태다.
지난 6년간의 투자 유치액 중 42%인 4조3157억원이 기존 기업의 사업 확장, 설비 증설에 투입한 금액이다. 투자유치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같은 투자유치 효과는 지역내 곳곳에 미치고 있는데, CJ제일제당은 즉석밥 생산을 위해 지역 벼 생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체결해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SKC는 신소재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과 공유하며 상생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군은 앞으로도 장기적인 지역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종합관광개발, R&D투자기업‧지식경제기반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기숙사 확충, 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용시설 환경 개선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은 진천군의 당연한 지향점이다.
박근환 군 투자전략실장은 20일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되는 투자유치 분야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경제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며 “진천군만의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도 지역 발전을 견인할 친환경 우량기업을 계속해서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