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성관계까지 자세히 이야기한 백윤식 전 여친, 충격 폭로
2022-03-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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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과의 사생활을 책으로 낸 방송 기자
“남편도 책 출간에 동의했다. 나에 대한 오해 풀고 싶다”
배우 백윤식의 전 연인으로 책까지 낸 방송사 여기자가 민감한 이야기를 꺼냈다.

기자 A 씨가 여성조선과 했던 인터뷰가 23일 공개됐다. A 씨는 2013년 66세였던 백윤식과 1년 6개월간 교제했다. 당시 A 씨는 36살이었다. A 씨는 시험관 시술, 성관계, 이별 과정 등 백 씨와의 사생활을 담은 책 '알코올 생존자'를 출간했다. 그는 "(책에) 첫날밤이 행복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남자에게는 훈장 아닌가"라고 말했다.

A 씨는 자신을 향한 오해가 힘들었다며 "'젊은 여자가 남자 돈 보고 연애한다.' 그게 제일 모욕적이었다. '둘 다 제정신이 아니다', '영감이 그렇게 좋았나', '딸뻘 되는 여자를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등등 참 말이 많았다. 헤어지는 과정에서는 내가 마치 돈을 요구한 것처럼 비쳐졌다. 내가 알기로 그 사람은 돈이 없었다. 데이트를 할 때도 내가 계산할 때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A 씨는 2019년 결혼했다. 남편은 책 출간에 동의했다. A 씨는 "남편은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어떻게 하든 전적으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다. 출판에 대해서도 자기가 터치할 일이 아니라면서, 본인은 한 사람의 독자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 그런 게 참 고맙다"고 했다. A 씨는 백윤식과의 만남에 대해선 "나는 미친 사랑이었고, 그는 애욕과 욕망이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