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갑 피우면서 연습” 담배 연기 위해 맹훈련했다는 '지우학' 여배우

2022-03-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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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이어 '지우학'에 출연한 여자 배우
흡연 연기 위해 맹연습까지 해

배우 이은샘이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하균, 이은샘, 개그맨 황제성, 개통령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은샘은 '지우학' 출연 후 주위 반응을 묻는 말에 "전 작품이 '옷소매 붉은 끝동'이었다. 영희(이은샘이 맡은 배역)가 얼마나 궁녀가 힘들었으면 이렇게 환생했는지 흑화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또 "'지우학'에서 대부분 대사가 욕이다. 세영과 민지 언니는 '사이다가 됐다'고 하더라. 준호 오빠는 '아주 일진이었구나. 이게 본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며 동료 배우들 반응도 전했다.

'지우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뭐냐는 질문에는 첫 등장 흡연신을 꼽았다. 그는 "제가 비흡연자라 금연초를 한 갑 피우면서 담배 연기를 연습했다. 감독님이 손동작이랑 담배를 끌 때 빨고 뱉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려주셨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금은 흡연자가 됐냐"는 유세윤 말에 그는 "비흡연자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네이버TV, MBC '라디오스타'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