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이름 쓸 줄 아는 예상 밖의 할리우드 스타… 바로 '조커'역 맡은 인물

2022-03-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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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비우스'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
자레드 레토 “한글 이름 쓸 줄 안다... 5학년 때 단짝이 한국 사람”

할리우드 스타 자레드 레토가 한글로 이름을 쓸 줄 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니 픽처스 제공
소니 픽처스 제공

자레드 레토는 24일 오전 진행된 영화 '모비우스'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간담회에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나는 한국에 한 번도 못 가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내 이름을 쓸 줄 안다. '레토'를 쓸 줄 안다"라면서 한글로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쓰는지 만들어 보여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한국과 관련된 추억을 떠올렸다. 자레드 레토는 "내가 5학년 때 단짝이 한국 사람이었다. 식사 자리에 초대받아서 놀러 갔다.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고 아름답게 잘 차려진 식사를 했다. 그때부터 한국 음식을 사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레드 레토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한편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커 역 맡은 '자레드 레토'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
조커 역 맡은 '자레드 레토'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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