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2주 만에 파양된 고양이…주인은 다시 길거리로 보내려 합니다” [함께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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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2주 만에 파양된 고양이 '쁘니'
"사랑으로 돌봐주실 분을 찾고 있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견·유기묘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ksm3447@wikitree.co.kr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묘생길'에 불과 2주 만에 파양을 당하고 돌아온 고양이 '쁘니'의 사연이 올라왔다.

고양이 쁘니 / 이하 인스타그램 묘생길
고양이 쁘니 / 이하 인스타그램 묘생길

작성자 A 씨는 "쁘니는 원래 제가 작년부터 챙겨주던 아이다. 입양 홍보가 잘 돼 입양을 가게 됐는데 불과 2주 만에 파양을 당했다. 주인은 순하다는 것만 보고 입양했다는데 겁이 많고 손을 타지 않아 파양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주인이) 파양한 뒤에 길거리로 쁘니를 다시 방사하라고 하더라"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는 "입양 전에 주의를 줬고 쁘니가 적응할 때까지 3개월 이상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불과 2주 만에 파양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A 씨는 "적응도 못 했는데 입양 간 지 하루도 안 돼 다가가려 하고 만지려 하면 무서워하는 게 당연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입양 2주 만에 파양된 고양이…주인은 다시 길거리로 보내려 합니다” [함께할개]

A 씨는 "실내에서 한 달 넘게 생활한 쁘니를 방사하는 것은 유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갈 곳이 없다. 파양을 당한 아픔이 있는 만큼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으로 돌봐주실 분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은 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