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마저 극찬한 '파친코' 신예 배우, 다니고 있는 '대학'에 눈길 쏠렸다

2022-03-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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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에서 주인공 맡은 신예 배우
윤여정 어린 시절, 이민호 상대역 연기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한 신예 배우 김민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5일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가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파친코'가 공개됐다. 배우 김민하는 윤여정이 맡은 선자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그는 극중 이민호와 원초적 사랑에 빠진다.

이하 김민하 인스타그램
이하 김민하 인스타그램

지난 18일 생중계된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윤여정은 배우 김민하를 극찬했다. 그는 "우리는 한 인물을 연기했기 때문에 정작 촬영 당시에는 만나질 못했다. 최근 처음 만났는데 보자마자 너무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 너무 잘 해냈다"며 김민하 연기력을 칭찬했다.

1995년생으로 올해 28살인 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로 데뷔했다. 벌써 데뷔 7년 차를 맞았지만, 이번 '파친코'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예 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4개월에 걸친 '파친코' 오디션에서 당당히 배역을 따내며 윤여정, 이민호 등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최근 패션지 하퍼스바자와 한 인터뷰에서 초등학생 시절부터 성우를 꿈꿨다고 밝혔다. 그는 고3이 되어서야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고 "연극영화과가 아니면 대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그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합격해 현재 재학 중이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 배우로는 이영애, 설경구, 최불암, 유오성, 최지우, 지성, 김민정, 배두나, 정일우, 장근석 등이 있다.

김민하가 출연하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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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