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까지 받으며 큰 인기 누리다 자취감췄던 개그맨…‘이곳’에 복귀했다

2022-03-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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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한 복귀 소식
“기가 막힌 콘텐츠로 보답하겠다“

개그맨 이혁재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다.

이혁재 / 이하 유튜브 '이혁재 STUDIO'
이혁재 / 이하 유튜브 '이혁재 STUDIO'

이혁재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유튜브 채널 ‘이혁재 스튜디오’를 개설해 영상 업로드를 시작했다. 그는 해당 채널에서 당구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영상에서 이혁재는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제가 모처럼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바로 유튜브, 당구 콘텐츠에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시기 힘든 세계적인 스타들을 모셔서 그들과 당구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눠보고 원포인트 레슨도 받아 보고 보기 힘든 트릭샷 구경도 해보고 심지어 톱랭커 선수들과 대결도 펼치는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한다”고 유튜브 채널 방향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많이 기대해주시고 유튜브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린다"며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부탁을 안 드릴 수가 없다. 대신 기가 막힌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혁재는 2000년대 엄청난 전성기를 누린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2004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당시 그는 국민 MC 유재석, 강호동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최고의 MC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과거 이혁재는 “2003~7년까지 연예인 출연료 랭킹 5년 연속 1위를 했었다”고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혁재는 화려한 전성기를 뒤로하고 룸살롱 폭행 사건, 임금체불, 특정 예능 프로그램 비하 발언 등 여러 구설수에 휩싸이며 이미지 추락의 길을 걸었다. 그는 지난해 1월 빚투 논란에 휘말려 한동안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혁재가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 / 유튜브, 이혁재 STUDIO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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